열정적 인생을 위해서는 내가 원하는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수단을 목표로 노력하는 것입니다. 뭘 해야 할지 모를 때, 해야 할 일을 스스로 만들면 해결됩니다. 할 일을 만들려면, 목표와 현재 자신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평가해야 합니다. 목표 - 현상태, 간의 Gap을 확인하고, 그 Gap을 줄이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그것이 스스로 만든 수행과제입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를 실패로 이끄는 함정은 자기 합리화입니다.

앞선 포스팅에서 말씀 드렸듯, 이번 방황 시리즈는 연속되는 이야기입니다. 그에 해당하는 목차는 아래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참고하시어, 정주행 하시길 제안합니다. 목차는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합니다.
- 뭘 해야 할지 모르겠는 당신을 위한 글
- 뭘 하고 살아야 할지 모르는 이유 - 욕구 정리 부재
- 뭘 해야 할지 모르는 이유 - 자기 합리화 (본 포스팅)
1. 자기 합리화, 비교할 수 있는 예시를 통한 설명.
'자기 합리화', 단어 만으로는 이해 하기에 추상적입니다. 구체적인 이해를 위해 예시를 통해 설명 하겠습니다. 예시는 같은 고기를 파는 두 명의 판매원을 비교하는 예시입니다. 같은 환경에서 같은 주체에 의해 판매하게 된 고기입니다. 그것을 판매하는 A, B 두 명의 판매원의 판촉 멘트를 들어 보세요.
1) 고기를 판매하는 판매원 A의 판촉 멘트.
먼저, 지나가는 고객에게 고기를 판매 하기 위한 판매원 A의 멘트를 보시겠습니다.
"우리 농장은 동물 복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정성이 많이 들어갔습니다. 방역기관의 까다로운 검역관들이 와도 칭찬을 정말 많이 합니다.
급여 하는 사료에 녹차를 함유하였습니다. 그래서 사료 가격이 높습니다.
벼가 농부의 발소리를 듣고 자라는 것처럼,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농장을 관리하였습니다. 좋은 고기를 저렴한 가격에 사실 수 있는 기회입니다."
2) 고기를 판매하는 판매원 B의 판촉 멘트.
이제, 판매원 A와 같은 조건하, 판매원 B의 멘트를 보시겠습니다.
"우리 농장은 동물 복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활동량이 많습니다. 그래서, 지방에 단단함이 있어 식감이 뛰어납니다. 지방에서 사각사각하는 식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급여 하는 사료에 녹차를 함유하였습니다. 조리 시 살코기도 부드럽습니다. 육즙에 특유의 고소함이 느껴집니다.
농장에 많은 시간을 들였습니다. 청결한 환경을 유지하였기 때문에, 위생에 안심하시고 드셔도 됩니다. 좋은 고기를 저렴한 가격에 사실 수 있는 기회입니다."
A, B는 같은 고기를 대상으로 판촉을 하고 있습니다. 두판매원 중, 여러분은 어떤 판매원에게 구매하실 건가요?
2. 목표 달성을 위한 현상파악에서의 자기 합리화 기준
판매자 A가 제시한 요소는 '판매자 입장에서의 노력'입니다. 스스로는 '내가 이토록 노력을 기울였으니, 이 고기는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어야 한다.'라는 일종의 자기 합리화입니다. 제시한 요소가 '고기 판매'라는 목표에 부합하지 않습니다. 판매자 입장에서의 자기 합리화입니다.
같은 조건에서 판매자 B가 제시한 요소는 '구매자 입장에서의 이득'입니다. '이 고기 구매를 통해 구매자 얻을 수 있는 이득'을 기반으로 판촉을 하였습니다. '고기 판매'라는 목표에 부합하는 요소입니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스스로 수행과제를 만들어야 합니다. 수행과제는 목표 - 자신의 현재상태 간, 차이를 보완하는 요소를 나열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현상태를 목표 달성의 기준(부합하는지/그렇지 않으지)에서 판단하여야 합니다. 그래야 수행과제를 누락 없이, 명확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때에 따라, 목표에 따라 내가 얼마나 착한 사람인지, 고생했는지, 주변에서 평판이 좋은 지 등은 적합한 판단 요소가 아닙니다. 그것을 배제하고 내가 설정한 목표달성 정도에 얼마나 부합하는지를 기반으로 스스로의 현상태를 객관적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3. 주의사항, 자괴감에 빠지기 금지.
스스로 현상태를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것은 때로, 고통 스럽습니다. 스스로 자신의 방어 기제를 걷어 내야 하는 일입니다. 객관적인 내 모습이 스스로 초라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오히려, 초라하게 느낄 수 있는 스스로를 자랑스럽게 여기 셔야 합니다.
세상에 자기 객관화를 하지 못해, 우리 문화에서는 '분수를 몰라.'해서, 운 좋게 얻은 성공을 한 번에 날려 버리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욕구를 정리하지 않아 다스리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지속적인 자기 합리화를 통해 상식적인 판단이 불가능 해 진 경우입니다.
초하게하게 느껴지는 자신을 마주 하는 것은 자기 발전의 과정을 완료한 것입니다. 가장 어려운 과정을 완료한 것입니다. 박수 쳐드리고 싶습니다. 고생하셨어요.
앞으로도, 더 꼼곰하게 정제한 제안을 들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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