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가만히 있을 때가 아닌데.'
'올해도 얼마 안 남았네.'
'뭘 해야 하나. 어디서부터 해야 하나.'
'당장 뭐라도 해야 하는데.'
'나만 뒤처지는 것 같아.'
누구나 한 번쯤 해 본 방황 때문에 힘들거나, 상처를 입은,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저와 여러분을 위해 이번 포스팅을 작성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몇 개의 포스팅을 통해 도움이 될 만한 제안을 드리 도록 하겠습니다.
방황에 대한 글은 시리즈로 포스팅 되오니 아래 목차를 참고 하시어 정주행을 제안합니다. 목차는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됩니다.
- 뭘 해야 할지 모르겠는 당신을 위한 글 (본 포스팅)
- 뭘 하고 살아야 할지 모르는 이유 - 욕구 정리 부재
- 뭘 해야 할지 모르는 이유 - 자기 합리화
본격적인 내용에 앞서, 포스팅을 하는 꼼곰, 저 또한 방황을 했습니다. 그리고 장담하건대 누구나 한 번쯤은, 일정기간 방황을 했습니다. 당신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당신 잘못이 아닙니다. 용기를 낸다면, 당신의 방황도 곧 끝날 겁니다.
1. 방황에 빠져 무기력한 우리의 모습.
우리 모두 살면서 한번쯤 방황을 하게 됩니다. 이번 포스팅을 보고 '이것은 나의 이야기이다.'라는 생각이 드셨다면 생각을 한 발자국만 더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나의 이야기'같은 이야기를 남이 하는 것을 보니 '나만의 이야기가 아니구나.'라고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1) 방황에 빠진 어떤이의 하루.
방황에 빠져 무기력해진 어떤 이는, 더 이상 눈을 감아도 잠이 오지 않아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시간은 오후 늦은 시간입니다. 해는 이미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일어났지만 남은 하루를 어떻게 보내야 할지 계획은 없습니다. 그저 컴퓨터, 스마트폰, TV 등으로 예능이나 드라마, 유행하는 영상을 봅니다. 때로는 게임을 하며 시간을 보냅니다. 무엇인가 해야 된다는 생각이 문득문득 뇌리를 스칩니다. 하지만, 그 해야 되는 무엇인가가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2) 문득 드는 생각과 불안.
예능을 보면 화면에 나온 연예인이 엉뚱한 행동, 어리석은 행동을 합니다. 그것을 보며 바보 같다고 생각하며 웃습니다. 아니면, 도덕적으로 질타를 받을 만한 행동을 한 연예인을 보며 혀를 찹니다. 하지만, 그 사람을 보며 웃고, 안타까워하는 나 자신은 지금 무엇하나 이룬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밤이 되면 불안감에 잠이 오지 않습니다. '오늘 하루도 이렇게 다 갔네, 나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닌데.'라는 생각에 잠을 설치고 다음날 다시 늦은 하루를 시작합니다.
2. 챗바퀴를 굴리며 힘들어하는 우리의 모습.
어떤 이는 직장 생활을 하며 정신없이 바쁘게 살아갑니다. 하지만, 반복되는 일상과 당장 나아지지 않는 형편에 지치기도 합니다. 쳇바퀴 속을 목표 없이 달리는 기분이 듭니다. 업무량과 강도는 어찌나 높은지 퇴근 후엔 지쳐서 아무것도 할 의욕이 없습니다.
1) 열심히 일해도 만족 스럽지 못한 월급
열심히 일해서 월급날이 되면, 월급은 은행 어플에 방명록만 남기고 어리론가 가버립니다. 카드 청구서는 매달 받아보지만, 매달 나를 놀라게 합니다. '이걸 내가 다 썼다고?'라는 생각에 잘못된 것이 없나 상세내역을 훑어봅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카드사의 전산시스템은 IT 강국답게 정확합니다. 야속할 만큼 정확해서 수긍할 수밖에 없습니다.
2) 나아지지 않을 것 같은 미래
한 해가 지나고 연차가 올랐습니다. 연봉이 인상되었습니다. 머릿속에서 인상된 연봉을 12로 나누어 봅니다. 매달 받는 월급은 기껏해야 십몇만원 더 받을 것 같습니다. 근데 왠 걸요. 고용보험, 건강보험, 소득세 , 지방 소득세, 장기요양보험, 국민연금 (그만 좀...) 떼고 나면, 치킨 두세 마리 더 사 먹을 값입니다.
3. 남들은 다들 잘 먹고 잘 사는 세상.
그 와중에 S.N.S에는 화려한 숙소에서, 해외 리조트에서, 고급 레스토랑에서, 명품을 들고 찍은 지인이나 유명 인플루언서의 사진 업데이트 알림이 옵니다. 사진 속의 그들은 돈, 미래, 생계, 고민이 없어 보입니다. 세상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나만 뒤처지는 것 같습니다. 남들은 다 여유롭게 사는데 나는 제자리에서 나이만 먹어 가는 기분입니다. 높은 빌딩 숲에 내 명의로 된 집을 갖는 것은 하늘에 별따기입니다. 숨만 쉬고 저금을 해도 30년이 지나야 가능할 것 같습니다.
누구나 한 번쯤은 이런 생각에 울적해봤을 겁니다. '내 이야기' 같다고요? 아니요 '제 이야기'입니다. 제 이야기가 여러분의 이야기처럼 들리는 이유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라서 그렇습니다. 당신만 그러는 것이 아닙니다. 당신이 못나서 그러는 것이 아닙다. 당신 잘못이 아닙니다.
그러면 '세상은 원래 그런 거니까 참고 살라고요?'가 아닙니다. 여러분의 행복을 진심으로 기원하는 저는 그런 말을 하지 않습니다.
'같이 문제를 짚어보고, 해결 방안을 생각해서 작은 것부터 찾아 해 봅시다.'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생각하는 데로 살지 않으면,
사는 데로 생각하게 됩니다.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닌데.'라는 생각마저 없어져버리기 전에 작은 것부터 해보아야 합니다.
여러분의 행복을 위해, 우리는 힘들게 하는 방황을 끝내기 위해, 꼼곰히 정제한 제안을 드리겠습니다. 자주 놀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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